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 북쪽에 '제2 코엑스'가 들어선다. 연간 3000회 이상 국제회의와 이벤트를 감당해온 삼성 코엑스의 기능이 분산·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코엑스 인근 영동대로 지하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공사도 이르면 연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착공에 들어간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함께 제2 코엑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까지 사업이 진행되면서 삼성역~종합운동장역 일대가 명실상부 '국제교류복합지구'로 탈바꿈하며 서울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5일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기업
[나현준 기자 / 이축복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