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지엔씨에너지의 IDC(Internet Data Center)향 비상발전기 국내 시장점유율은 70%를 기록 중이다. 2017년 236억원의 매출액은 2019년 362억원으로 2년만에 53.4% 성장했다. 이는 클라우드 수요에 따른 IDC 투자 확대에 따른 것으로 현재 아마존, 오라클 등 해외 기업의 국내 IDC 투자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투자 속도는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 중에서는 GS건설과 같은 건설사들이 IDC 운영에 참여를 밝힌 바 있어 이 시장의 투자 확대는 필연적인 추세"라며 "공사비의 1~2%는 비상발전기 예산으로 소요되며 이에 올해도 전년 대비 21.5% 증가한 44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IDC에서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대비 가격이 20%에 불과하고 2시간 이상의 정전 시 디젤 비상발전기 외에는 대체가 어려워 이와 같은 양호한 영업환경은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바이오가스 발전에서는 신규 공법과 그린뉴딜 정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노르웨이 캠비사와의 공동 투자를 통해 최근 경주시 하수처리장의 슬러지 감량화 사업(약 180억원)을 수주한 바 있다.
백 연구원은 "캠비공법을 이용하면 하수처리장 악취제거와 인접 부지 활용이 가능해 지엔씨에너지는 경주 수주를 레퍼런스로 지자체 수주 확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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