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홍천군은 17일 오후 4시 강원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남 북한강의 중심부에 위치한 홍천강을 생태 문화경관을 고려한 친환경적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홍천강 생태문화 경관디자인 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천강 생태 문화 경관디자인 계획은 홍천강 및 주변지역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하여 수질, 경관, 생태, 문화 등 종합적인 하천 경관관리를 위한 하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하천관리에 적용함으로써 홍천강을 생태 문화 경관을 고려한 하천관리의 친환경 시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홍천강 디자인 계획의 기본 구상은 상류지역의 자연성이 우수한 지역 및 다양한 수변생태환경지역은 수리적 특성으 고려, <보존할 지역> 과 <조성 관리할 지역>으로 구분하여 관리하는 등 자연환경의 조성 및 보전방안을 마련하고 유역 전체에 대한 경관형성계획을 마련, 주변경관과 조화된 건축물의 입지 등 가이드라인으로 적용하고, 콘크리트 호안 및 제방 등은 자연형으로 전환과 더불어 인위적 요소가 가미된 곳은 자연친화적 수변으로 조성·이용토록 할 계획하며 수생태계 및 경관이 우수한 지역은 지역개발과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및 환경교육의 장으로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게 되며 또한, 홍천강 중심의 문화, 역사 기반을 발굴, 재조명하여 다양한 체험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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