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가자마자 3안타를 치면 어떡하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SK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된 이흥련에 대해 칭찬했다.
김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흥련에 대해 “(안타) 하나 정도만 치고 리드 좀 잘해서 이겨도 괜찮잖아"”고 말한 김 감독은 ”물론 잘하면 좋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SK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된 이흥련(사진)에 대해 덕담을 말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SK로 트레이드된 이흥련은 30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 2타
한편, 김 감독은 새롭게 영입된 이승진에 대해서도 기대를 드러냈다. “투구를 봤는데 공에 힘도 있고 변화구 커브 각도 괜찮다. 조만간 1군에서도 좀 더 던질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