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고종욱(31·SK)이 6월 둘째 주에 복귀할 예정이다.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지 한 달이 지나서다.
염경엽 SK 감독은 고종욱의 복귀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28일 이야기했다.
고종욱은 13일 KBO리그 잠실 LG전에서 1회말 김현수의 뜬공을 처리하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 SK 외야수 고종욱이 13일 KBO리그 잠실 LG전에서 1회말 김현수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
심한 통증에 주저앉은 고종욱은 곧바로 정진기와 교체됐다. 그리고 14일 엔트리에 말소됐다.
고종욱은 부상 회복 후 훈련을 시작했으나 아직 실전을 치르지 않았다. 또한, 아직 전력으로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염 감독은 “결국 (발이 빠른) 고종욱은 뛸 수 있어야 1군에 오를 수 있다. 길게 보면 2주 정도가 더 소요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2018년 12월 삼각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은 고종욱은 올해 7경기 타율 0
한편, 닉 킹엄의 대체 선발투수 이건욱은 28일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 나선다.
SK는 이건욱을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박희수를 말소했다. 박희수는 시즌 두 번째 말소다. 박희수는 올해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7.94의 성적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