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과 서지혜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김해경(송승헌 분)이 우도희(서지혜 분)를 찾아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희는 늦은 시각, 차 안에서 배가 고픈 타이밍을 맞았다. 이때 차문을 두드리는 해경에게 ”아저씨, 얼마..“라고 했다가 해경을 알아보고 “가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후 해경은 도희에게 “저녁 같이 드시겠냐?”라고 했고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식사를 하러 향했다.
그 와중에 도희는 24시간 맛집도 많다고 했지만, 해경은 “음식 맛을 내는데, 직원들의 휴식시간도 중요하다”라고 깐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도희는 해경의 의견은 안중에 두지 않은 채, 눈앞에 보이는 푸드트럭을 낙점했다. 그는 “한눈에 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냐”면서 달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경은 “위생도 별로 안 좋은 것 같은데 다른 데서 먹자”고 말했고, 푸드트럭의 청년(이시언 분)은 “원래 맛집일수록 허름하다”면서도
이후 도희와 해경은 컵밥으로 늦은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컵밥을 맛있게 먹는 도희의 모습을 본 해경은 “컵밥이 거기서 거기 아니냐”라고 말했지만 곧이어 맛을 보고 나서 놀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에 도희는 “그 맛은 어떠냐? 먹어봐도 되냐?”라며 함께 컵밥을 나눠 먹는 남다른 인연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