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가 지난 22일 첫 이사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사회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지낸 김용구 신동그룹 회장을 초대 회장에, 김창건 에버그린모터스 대표를 수석 부회장에 각각 추대했다. 또한 CJ그룹 회장인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명예 고문에 추대했다. 협회 이사진에는 신현석 부영 상임고문, 송주온 BT&I 회장, 성원용 인천대 교수, 박성권 창림모아츠 회장,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 정인화 의료법인 정병원 병원장,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 박준호 페르가나 한국국제대학교 총장, 한정림 잉글리시헌트 대표, 최은수 MBN 국차장이 선임됐다. 홍보수석에는 조경희 코리아포스트미디어그룹 부회장이, 홍보위원에는 방송인 구잘 씨가 선임됐다.
지난 4월 2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한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협회는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무역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11월 출범시킨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 발전시킨 것이다.
협회는 앞으로 떠오르는 신실크로드의 중심국가인 우즈베키스탄으로의 국내 기업 진출을 공식 지원하고 한 우즈베키스탄 사업가와 경제인 교류, 다양한 우호증진 사업, 우즈베키스탄 국가지원 및 원조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의 사업 추진을 모색하는 기업들은 협회 회원으로 가입해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정책 지원, 통/번역 서비스, 리포트 등의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회원사는 현지 신규사업 발굴 기회, 공동투자 지원, 현지 투자방문 주선, 인허가 대행, 세금 및 세제 자문, 현지 파트너사 주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용구 한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이 우리나라와 수교한지 28년이 됐다"며 "협회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경제 교류와 산업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 통상자문관을 맡고 있는 김창건 수석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꿈꾸는 기업들을 위해 협회가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도와줄 계획이다"며 "협회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