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1일) 오후 KT-KTF 합병 심사와 관련해 통신업계 최고경영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석채 KT사장을 비롯해 정만원 SK텔레콤 사장과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길종섭 케이블방송협회장 등 통신과 케이블방송업계 CEO
이들은 두 회사의 합병이 과열경쟁을 가져오고 후발 주자에게 상당한 피해를 준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이석채 KT 사장은 와이브로와 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를 결합한 기업 통신서비스 시장
에 진출하려면 합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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