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불펜 투수 김대현은 퓨처스리그에서 많이 좋아졌으며 1군에 올리려면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대현이는 2군에서 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많이 좋아졌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김지용 이우찬 등 투수들도 1군 불펜이 많이 소모되고 난조되면 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대현은 지난 8일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했으나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류 감독은 다음 날인 9일 곧바로 김대현을 1군에서 말소했다.
↑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불펜 투수 김대현(사진)은 퓨처스리그에서 많이 좋아졌으며 조금 더 봐야한다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16일 선발로 등판한 정찬헌은 1군에서 말소되며 어제 더블헤더로 특별 엔트리에 등록된 백승현은 그대로 남는다. 류 감독은 “(정)찬헌이는 관리 차원이다. 22일 kt와의 홈경기 선발 투수는 아직 밝힐 수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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