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억원으로 26.6%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콜롬비아 메데진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사업 등 과거 수주 사업 물량 정상화에 기인했다. 다만 서울신교통카드㈜, 에스티전기통신㈜ 등 자회사 사업과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비롯된 기반 구축 투자로 영업손실은 다소 늘었다.
회사는 향후 기수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민자 대심도 터널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타진할 계획이다. 또 최근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주요 전략으로 그린뉴딜 정책을 제시해, 스마트시티, 전기차 인프라 등 에스트래픽의 미래교통 솔루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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