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샤를리즈 테론 없는 프리퀄 만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조지 밀러 감독이 영화 ‘매드맥스’ 퓨리오사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프리퀄 영화를 제작한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조지 밀러 감독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맡았던 임페라토르 퓨리오사 캐릭터를 연기할 20대 여배우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샤를리즈 테론에게 ‘디에이징’(de-aging) 기술을 입힐까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아이리시맨’의 용감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불쾌한 골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디에이징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프레라토르 퓨리오사 캐릭터를 연기할 20대 배우를 물색 중이다.
조지 밀러 감독은 틸다 스윈튼과 이드리스 엘바 주연의 ‘쓰리 싸우전드 이어스 오브 롱잉(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 작업이 끝난 뒤 퓨리오사를 주인공으로 한 ‘매드맥스’ 프리퀄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지 밀러 감독은 ‘매드맥스’(1979) ‘매드맥스2’(1981) ‘매드맥스3’(1985)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까지 총 4편의 ‘매드맥스’ 시리즈를 제작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폭력 액션을 선보인 재난 블록버스터다. 국내에서 388만 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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