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신재생에너지 시장 악재가 맞물리며 실적 타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주요 고객사 대상의 수주가 확대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비교적 이익 구조가 좋은 로봇 모션 분야의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향후 손익 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주력 사업인 로봇 모션 제어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16.3% 상승한 약 120억원을 기록했다. 로봇 분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40%대에 머물렀으나 이번 분기에는 60% 이상을 차지했다.
동시에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해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면서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자부품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 이후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2분기부터는 마스크 제조 장비 관련 수주 증가 등 다양한 전방 산업의 생산물량 확대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도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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