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프로야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 일명 K-방역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 5일 개막하여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도박사로 유명한 영국 ‘윌리엄 힐’도 KBO리그 베팅을 시작했다.
미국 CBS가 보도한 14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윌리엄 힐’ KBO리그 배당률을 보면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는 –135로 전날 9-10 패배를 딛고 롯데 자이언츠를 이길 가능성이 약 57.45%로 평가됐다.
롯데는 6승 1패로 2020 한국프로야구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홈에서 치르는 이점도 있지만 ‘윌리엄 힐’은 배당률 +105(승률 48.78%)로 봤다.
↑ 세계 최대 도박사 ‘윌리엄 힐’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베팅을 시작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전날 패배를 딛고 롯데에 승리할 가능성이 약 57.45%로 평가됐다. 사진=MK스포츠DB |
3위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과 함께 이번 시즌 한국프로야구 우승 후보로 평가되지만, 전날 홈에서 7위 삼성 라이온즈에 0-5로 졌다. ‘윌리엄 힐’은 키움이 삼성에 설욕할 경우의 수에 배당률 –145(승률 59.18%)를 설정했다.
▲ KBO리그 5월14일 경기 배당률
* 영국 ‘윌리엄 힐’ 오전 6시 기준
KIA타이거즈(
NC(홈) kt전 승리 –180
두산(원정) 롯데전 승리 –135
LG트윈스(홈) SK와이번스전 승리 –170(확률62.96%)
키움(홈) 삼성전 승리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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