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외야수 고종욱(31)이 수비 도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고종욱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BO리그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1회초)에선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처음에는 세이프 판정이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 SK 외야수 고종욱이 13일 KBO리그 잠실 LG전에서 1회말 김현수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그러나 고종욱의 출전 시간은 매우 짧았다. 1회말 무사 2루에서 김현수(32)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고종욱은 심한 통증에 주저앉았다. 고종욱의
한편, 4연패 늪에 빠진 SK는 선취점을 뺏겼다. LG는 1회초 0의 균형을 깼다. 이천웅(32)이 2루타를 때린 후 김현수의 좌익수 뜬공과 채은성(30)의 유격수 땅볼에 한 베이스씩 달리며 득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