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후무한 ‘반찬’ 전문 요리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밥상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tvN ‘수미네 반찬’이 시청자들이 뜨거운 관심 속에 시즌1을 종료했다.
1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101회는 100회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수미가 가장 보고 싶어했던 ‘할배특집’ 제자들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이 출연해 ‘수미네 반찬’ 시즌1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돌아온 제자들을 위해 김수미는 만들기 간편한 ‘콩나물볶음’을 첫 반찬으로 준비했다. 두 번째 반찬으로는 ‘백합죽’을 선보였다. 여기에 대해 ‘오징어젓갈무무침’도 함께했다. 또 중국의 마파두부를 한국식으로 만들어낸 ‘돼지고기두부조림’이 세 번째 반찬으로 소개했다. ‘배춧국’을 410번째 마지막 반찬으로 선보였다.
특히 김수미와 오랜 시간 함께한 수제자 장동민은 본인의 집 앞에서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김수미만을 위한 한 상을 준비해 김수미의 감동을 자아냈다.
‘수미네 반찬’은 2018년 6월 6일 첫 방송 후 약 2년간 시청자들에게 각종 반찬을 소개해왔다. 계량은 없지만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묻어나는 김수미의 반찬 조리 노하우와 이를 전수받은 각양각색 제자들의 모습을 그리며 재미를 안겼다.
특히 김수미의 화통한 성격과 빠르고 탁월한 손맛, ‘눈둥만둥’, ‘요만치’ 등 추억을 자극하는 김수미의 특별한 계량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1기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셰프를 비롯해 2기 할배 특집 배우 임현식, 배우 김용건, 가수 전인권, 3기 그룹 골든 차일드 보민, 방
2년여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한 ’수미네 반찬’은 100회 특집 2편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짓고, 시즌2 제작을 위해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제작진은 준비기간을 거쳐 하반기에 시즌2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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