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속이 비어 있는 관 형태인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유전자와 약물 등을 세포 내부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나노주사기를 개발했습니다.
광주과기원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김원배 교수팀은 나노미터 크기의 탄소나노튜브를 기판 위에 수직으로 배열한 나노주사기를 제작해 약물 등 다양한 물질을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나노기술 분야의
질환 치료를 위한 유전자나 약물, 그리고 질병 진단을 위한 형광물질이나 조영제를 세포 내로 전달하는 기술은 질병의 조기진단과 유전자 치료 등에 필수적이어서 관련 연구가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수행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