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파트 경비원이 주민의 폭언과 폭행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가해자 A씨가 유명 가수의 프로듀서라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최씨는 지난 10일 새벽 2시께 자신의 집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는 현장에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단지 주차 문제로 50대인 주민 A씨와 시비가 붙었고, A씨는 최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며 경비 일을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이후 최씨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폭행 가
한편 A씨는 경비원 최씨 폭행 사건과 관련해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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