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일본 전역에 선포된 가운데 오늘(11일)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새로 파악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6일부터 엿새 연속 50명 미만에 머물렀습니다.
도쿄도가 발표한 전날까지의 누적 확진자는 4천868명입니다.
다만 요미우리(讀賣)신문의 11일 보도에 의하면 도쿄도가 그간 발표한 확진자 집계에서 다수의 누락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파악된 것만 100명 정도에 달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누락 확진자를 집계에 반영할 경우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5천명에 육박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