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 돌고래 상괭이의 사체가 발견됐다.
지난 10일 오후 6시 45분께 남해군 삼동면 물건항 앞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한 한 행인은 이를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상괭이 사체의 길이는
체내 금속물과 불법포획 여부 등을 정밀 확인한 결과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상괭이 사체를 남해군 해양수산과로 넘겼다.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 유통·판매가 금지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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