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바이오업체 신라젠의 문은상 대표이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8일 문 대표와 페이퍼컴퍼니 대표 A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특경법상 배임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 대표는 신라젠이 개발한 면
신라젠 주가는 펙사벡 개발 기대감으로 한때 고공행진을 했지만,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락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