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문대원(22)이 9일 1군에 등록됐다. 이에 대해 김태형(53)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경기 전 인터뷰에서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좋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1군에 올릴뻔한 적인 수차례 있었으나 몸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져서 불발됐다. 이번에는 다시 좋아져 올라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문대원은 2017년 2차 4라운드 40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아직 1군 출전 기록은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⅔이닝을 던져 1홀드를 기록했다.
↑ 김태형(사진) 두산 베어스 감독이 9일 1군에 등록된 투수 문대원이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김 감독은 또한 경험이 적은 1군 선수들이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리는 것이 더 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공개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시즌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28), 이영하(23), 크리스 플렉센(26), 유희관(34), 이용찬(31)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
“계속 생각하고 있으며 2군에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추천을 받고 (1군에) 올릴 수 있다. 아무래도 스프링캠프에서 같이 했던 선수들이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김 감독이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