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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화양연화`, 김영훈, 기타 사들고 이보영 집 온 유지태 보고 분노

기사입력 2020-05-09 22: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윤지수(이보영 분)와 한재현(유지태 분)이 서로에게 한걸음씩 더 다가갔다.
9일 밤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화양연화'에서는 서로를 밀어내려고 하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윤지수와 한재현의 모습이 나왔다.
해안가를 걸으면서 한재현은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이유가 있다"며 "너가 살아 있는 것은 우리한테 행복일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면 쉬어도 돼, 내가 항상 옆에 있을 거니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지수는 "왜 항상 있어요, 선배는 선배 자리에 저는 제 자리에 있어야죠"라고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에 한재현은 "첫사랑이 부적절한 관계를 정당화하지는 않는다"라고 인정하면서도 "내가 마음을 접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에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나한테 너는 꿈이었다"고 솔직한 고백을 했다. 한재현의 고백에 윤지수는 "꿈이니깐, 금방 깰거니깐"라며 그에게 키스를 햇다.
바다를 바라보며 모래사장에 앉아있던 윤지수는 한재현에게 "너무 춥고 배고프다"고 말했다. 이에 한재현은 가벼운 장난을 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재현과 윤지수는 시골 시장에서 쇼핑을 하며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두 사람은 선지해장국 가게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선지해장국을 처음 본 윤지수는 "이게 소 피인거냐"며 "너무 불쌍하다"고 울먹였다. 하지만 잠시 후 엄청난 먹방을 선보이며 한재현에게 "이거 서울에서도 파냐"고 물었다. 한재현은 그런 윤지수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서울 가서도 사줄게"라고 약속했다.
한재현이 윤지수를 따라나서는 모습을 본 장서경(박시연 분)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내연남과 만나 밤을 보냈다. 한재현은 화풀이로 백화점 명품관에서 카드를 긁고 있는 장서경을 찾아갔다. 장서경은 그를 보며 “그 여자랑 같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어 그녀는 “사랑한다 지켜주겠다 한 거냐 그런데 그거 알지? 나도 남자랑 있었다 우리 비긴 거다”라고 자존심을 내세웠다. 장서경은 이어서 “우리 서로 스트레스가 심하니까 그럴 수 있다”면서 일탈로 생각하고 넘어가겠다고 물러섰다.
파티장에서 와인을 쏟아 물어내야 하는 드레스 값을 위해서 윤지수는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드레스 값을 정산하겠다고 나타난 장서경에게 윤지수는 “일주일 안에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서경은 뻔뻔한 윤지수의 모습에 분노를 터뜨렸다.
그녀는 옷값만 내면 끝이냐며 “남의 가정 흔들면 끝이냐 내가 먼저 외도 했으니까 할 말 없는 거 아니냐고 하고 싶다면 나만큼 했어야 했다”며 한재현을 버리라고 종용했다. 그녀는 “참고로 나 교양은 없다 머리채고 뭐고 잡을 수 있는 건 잡고 뺨 때리기 물 뿌리기 완전 잘 한다”고 화를 냈다.
형성그룹 비정규직 노동 해고와 차명 지분 문제로 국정감사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한재현이 국정감사에 나섰다. 정규직 직원이 총 직원의 60%가 되지 않는 점, 차명주식이 있는 점을 문제 삼자 한재현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국회의원은 “노동운동 하신 걸로 아는데 변절도 이런 변절이 없다”며 아픈 구석을 찔렀다. 국정감사 이후 한재현은 정윤기(김호창 분)에게 “내가 마트 해고자들하고 협상한 건 왜 아무도 모르냐 다 봤을 것”이라면서 의아해했고 자신을 미행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
한재현은 제 차에 미행이 붙은 사실을 알고 갑작스럽게 영화를 보러갔다. 그 영화는 과거 한재현과 윤지수가 함께 본 것이었고, 그 영화관에 윤지수도 있었다. 한재현은 영화가 끝나고야 윤지수를 발견 “미행이 붙었어. 혹시 이 영화 본 날 너가 한 말 기억하니?

어떻게 해도 결국은 다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세훈(김영훈 분)은 이영민(고우림 분)을 데리고 있으면서 윤지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윤지수는 받지 않았다. 마침 한재현이 과거 윤지수와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기타를 사서 집 앞으로 찾아갔다. 이세훈은 윤지수의 집앞에서 한재현과 윤지수의 만남을 목격 분노하며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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