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리그가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외 중계권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19년 12월 스위스소재 스포츠 중계방송권 판매업체인 ‘스포츠레이더’를 해외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스포츠레이더는 올해 3월까지 총 10개국(중국, 마카오, 홍콩,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코소보)에 송출되는 3개 플랫폼에 K리그 중계권을 판매했고, 4월29일 2020시즌 K리그 일정이 발표된 이후로 추가로 총 7개국(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이스라엘)에 송출되는 5개 플랫폼에 중계권을 판매했다.
↑ K리그가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외 중계권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특히 새롭게 중계권을 구매한 나라 가운데 축구 종주국인 영국 공영방송 BBC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BBC는 홈페이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2020시즌 K리그 공식 개막전인 전북과 수원의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