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성범 기자
개막전 선발 2루수는 오재원(35)이 나섰다. 이번에는 최주환(32)이 선발 출전한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 2차전을 갖는다. 선발투수는 이영하가 나선다. 2루 베이스는 오재원 대신 최주환이 지킬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2루수는 최주환이다”라며 “딱히 원칙은 없다. 수비에서 (오)재원이와 (김)재호가 내야 센터라인을 지키면 수비 무게감이 있다. 타격에서는 최주환을 선발로 내면 초반에 타격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 (최)주환이는 재원이가 선발로 나오면 대타로 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김태형 감독은 선발 2루수로 최주환을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옥영화 기자 |
김 감독은 “알칸타라는 좋은 공을 던졌는데 조금 아쉬웠다. 좀 더 낮게 아니면 더 높게 던져야 됐는데 바깥쪽 위주로 정직한 승부를 했다. 2사 후에 3점을 줬지만 괜찮았다”라고 평했다.
이어 “이동원은 기회를 더 줘야할 것 같다. 연습경기는 좋았지만 어제는 정식 경기라 긴장한 듯하다. 지켜봐야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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