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가계 부채 규모가 늘면서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가계부채 증가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계의 금융부채가 2005년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연평균 11%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연소득 2천만 원 미만 계층에서 가계부채가 연소득 대비 5배를 넘는 '고위험 가구'가 40.2%에 달해 부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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