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고객한테 받은 수십억 원을 빼돌린 전직 보험사 직원 45살 안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 씨는 2005년부터 동대문시장 상인 6명으로부터 돼지농장에 투자하면 고소득이 보장된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23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 씨는 연간 십수 억 원대 상품을 판매해 2004년과 2005년 '보험왕'에 오르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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