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위안부를 후원하는 맨투맨 티셔츠를 입어 화제다.
4일 전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절정, 이육사"라는 시와 함께 연보라색 맨투맨을 입은 사진을 게시했다.
전효성은 "우리나라 시인들의 이야기를 옷에 담는 브랜드 #리에이크 지금까지 이육사, 윤동주, 백석 시인의 이야기를 담은 옷을 만들어 오셨고, 이번에 이육사 시인의 ‘절정’ 작품을 한글로 담아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드리는 이육사 프로젝트로 진행된 맨투맨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이육사 프로젝트' 참여를 알렸다.
의류 브랜드 '리에이크(ryake)'는 옷에 시인이나 예술가들의 작품을 담아 평소 잊고 살았던 작가의 철학이나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이러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리에이크'는 '이육사 프로젝트'의 수익금 일부를 나눔의 집에 후원,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언제나 뜻깊고 역사를 바로 보고 행동하는
한편 전효성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방송국 사회부 기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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