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성범 기자
LG트윈스 외야수 이형종(31)이 장기간 결장할 전망이다.
LG트윈스 관계자는 4일 “이형종이 정밀 검사 결과 왼쪽 손등 다섯 번째 중수골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4~5주가 소요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형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고, 이용찬을 상대했다. 이용찬의 3구가 이형종의 왼손등을 강타했고, 이형종은 대주자 홍창기로 교체됐다.
↑ 이형종이 중수골 골절로 4~5주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LG 외야진은 비상이 걸렸다. 개막을 앞둔 LG는 김현수 이천웅 이형종으로 주전 외야를 준비하고 있었다. 채은성이 이형종 대신 외야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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