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80대 노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55)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께 동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격분해 흉기로 살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25분께 팔공산 동화사 주변 도로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