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드필더 남태희(29·알사드)와 수비수 박지수(26·광저우 헝다)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AFC는 2019 챔피언스리그 통계 및 성적을 바탕으로 작성한 기술보고서를 통해 남태희 박지수 등 올스타 23인을 발표했다.
남태희는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5경기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십자인대 파열로 반년을 쉬었음에도 16강전으로 복귀하여 4강까지 공격포인트 4개를 올린 것이 높이 평가됐다.
↑ 남태희 박지수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매니지먼트사 ‘스퀘어스포츠’는 박지수가 “생애 첫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올스타로 선발되어 무척 뿌듯하다. 파비오 칸나바로(47·이탈리아) 감독의 지도는 물론이고 파울루 벤투(51·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된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라는 소감을 밝
광저우 헝다 사령탑 칸나바로 감독은 현역 시절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에 빛나는 당대 최고 수비수였다. 국가대표팀 벤투 감독도 디펜시브 미드필더로 2000·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4강 진출을 경험하는 등 수비에 일가견이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