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의 1분기 연결 이익은 1023억원으로 컨센서스 784억원 대비 크게 웃돌았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투자은행(IB) 수수료수익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며 서프라이즈 달성했다"라며 "타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업황 둔화에 따라 IB 수수료수익이 감소하는 가운데 메리츠증권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연결 이자손익이 당초 추정치를 크게 뛰어넘었는데 이는 메리츠캐피탈이 예상보다 자산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유동성 확보와 투자자산 확대를 위한 조달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확인된다.
정 연구원은 "트레이딩과 상품손익 측면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