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프로듀서 겸 가수 니브(NIve)가 방탄소년단(BTS) 뷔와 만나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53 엔터테인먼트(153 Entertainment)에 따르면 최근 니브는 방탄소년단 뷔와 ‘방콕 챌린지’에 동참하며 즉석 작곡 배틀에 나섰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되면서 전세계 팬들 사이 화제가 됐다.
니브와 뷔의 만남은 니브의 절친인 폴킴에 의해 이뤄졌다. 평소 니브의 음악을 즐겨 듣던 뷔가 폴킴에게 만남을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을 기회가 생긴 것. 이후 뷔와 니브는 즉석 작곡 대결을 펼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두 사람의 ‘듀엣’ 성사 여부에도 기대가 쏠린다.
니브가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뷔와 만나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니브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이 분 누구?”, “즉흥이라니 말도 안된다, 음원으로 내줬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뷔의 작곡 파트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니브는 지난 2014년 방송된 ‘슈퍼스타K6’ 톱9에 올라 브라이언박이라는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섰으며, 이후 153 Entertainment의 첫번째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또 박지수라는 본명으로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진행해 왔던 니브는 엑소 첸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 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비롯해 엑소 ‘춤(Groove)’, 정세운의 ‘비가 온대 그날처럼’, 폴킴 ‘New Day’, ‘나의 봄의 이유’, 샘김 ‘Where’s My Money’, HYNN(박혜원) 미니 앨범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게, 안녕’과 ‘오늘에게(TO.DAY)’ 등 다양한 장르 다수의 곡을 프로듀싱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이처럼 많은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니브는 ‘뮤지션이 인정한 뮤지션’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샘김과 콜라보레이션 한 국내 데뷔 싱글 ‘Like a Fool’을 발표해 뜨
국내 활동의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게 된 니브의 행보에 전세계 음악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