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이 이주영했다. ‘화보 천재’ 이주영이 곧 컨셉이 되는 ‘컨셉 화보’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마친 이주영의 색다른 컨셉 화보가 공개됐다. ‘데이즈드’ 5월호를 통해 컷마다 다른 컨셉을 적용한 화보를 촬영. 모든 컨셉을 이주영화 해 소화하는 ‘컨셉 천재’의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화이트 톤의 배경에 이주영의 얼굴을 가득 채운 컷에서는 레드 립으로 강렬함을 더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옐로우 컬러의 모자와 오렌지 톤의 립으로 포인트를 준 컷에서는 유니크한 이주영의 색을 드러냈다.
또, 퍼프 소매 블라우스에 롱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룩을 소화함은 물론, 의상 사이로 이주영의 얼굴이 드러나는 컷에서는 눈빛만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주영은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얻은 인기에 대해 ”출연작 중 시청률이 가장 잘 나온 작품인 만큼, 그 덕에 더욱더 많은 사람이 이주영이란 배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제 부모님 세대도 이 드라마를 좋아해 주셨다는 점이 남다르다”는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이주영이 맡은 인물 마현이와 닮은 점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휘둘리지 않는 강한 의지가 닮았다. 그리고 마현이는 오뚝이 같다는 게 차이점이다. 마현이는 초반에 ‘조이서(김다미)’에게 비난 받을 정도로 요리 실력이 형편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내 요리 경연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일취월장한다. 끊임없이 난관에 부딪혀도 꿋꿋이 이겨내는 마현이를 진심으로 응원했고, 끈기를 배웠다”는 답변으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엿보였다.
한편, 이주영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의 큰 사랑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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