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 텍사스주가 메이저리그(MLB) 분산 개막 지역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존 다니엘스(43) 단장은 일리 있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2020시즌 ML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멈춰있다. 이에 사무국은 ‘격리 시즌’을 고려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지였던 애리조나와 플로리다로 리그를 나눠 각자 스프링캠프 홈구장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새 구장을 완공한 텍사스주도 분산 지역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CBS는 지난 21일 “메이저리그는 격리 시즌 후보지로 텍사스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는데, AP통신은 28일 “텍사스 북부 지역이 메이저리그 격리 개막의 또 다른 허브가 될 수 있다”라고 이를 재확인했다.
↑ 레인저스 존 다니엘스 단장은 텍사스 지역 분산 개막이 일리 있다고 전했다. 글로브 라이프 필드 전경. 사진=AFPBBNews=News1 |
텍사스주에는 최근 완공된 글로브라이프필드가 있고,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도 근처에 있다. 텍
텍사스 주정부도 협조할 가능성이 크다. 그렉 애보트(63) 주지사는 최근 SNS로 나스카 레이싱을 비롯한 프로스포츠가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