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열지 못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에는 30개 구단 전체가 참가하는 '초대형 포스트시즌'이라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대규모 검사가 가능해질 5월 이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이 기사에서 흥미로운 컨셉이 등장했다. 이들은 "60일만 주면 아주 멋진 토너먼트를 열 수 있다"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메이저리그 전구단이 참가하는 초대형 포스트시즌의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 메이저리그 전구단이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1라운드에서 탈락한 각 리그 9개 팀은 따로 모여 한 차례씩 대결, 패자부활의 기회를 준다. 여기서 1위를 기록한 팀이 2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한 팀과 와일드카드 게임을 벌인다. 이후 방식은 기존의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 방식과 동일하다.
ESPN은 이런 방식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