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로베르토 만치니(56) 이탈리아대표팀 감독이 AC밀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리오넬 메시(3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 같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만치니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미디어셋’과의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난 그를 메시, 호날두와 같은 레벨에 둘 것이다. 리그 우승을 수차례 했으며, 골도 엄청나게 많이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999년 말뫼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LA갤럭시에서 뛰었다. 총 798경기 출전해 478골을 넣었다. 스웨덴대표팀에서는 2001년부터 2016년까지 116경기에 나와 62골을 기록했다.
↑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대표팀 감독이 AC밀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사진)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브라히모비치와
현역을 통틀어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우승을 무려 11회 차지했다. 하지만 정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은 없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