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를 덮은 대륙빙하가 지난해 기록적 수준으로 녹아내려 지구 해수면이 1.5㎜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지구과학연맹(EGU)의 연구자 리뷰 학술지 '더 크리오스피어'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한 해에 그린란드 대륙빙하는 6000억t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대양으로 유입됐다.
이는 글로벌 해수면을 1.5㎜ 높일 수 있는 분량이며 전 세계 해수면 상승치의 약 40%를 점한다.
작년에 진행된 급격한 대륙빙하 손실의 절반 이상
과학계에서는 지구 환경에 변화를 초래하는 제트기류의 이상 움직임 또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결과일 수 있다는 추론이 종종 나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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