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이 '노사협력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3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열고 파리크라상에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파리크라상은 2008년 노사화합 선언, 2009년 무교섭 임단협 타결 등을 이어오며 창립 이후 한 번도 노사 분규가 발생하지 않았고, 장애인을 위한 제과제빵 교육, 장애인 고용 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은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가 받았다.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는 2000년 파업 사태를 겪기도 했지만 이후 노사 화합을 이루며 2017년 노사 상생 선언을 끌어내는 등 안정된 노사관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총은 1989년부터 매년 노사가 힘을 합해 위
손경식 경총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되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경제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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