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909억원,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8%, 68.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하고 면세점을 제외한 국내 채널은 2분기 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나 실적 비중이 가장 높은 면세점의 경우 각 나라들의 여행 제한과 자가 격리 조치로 타격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더불어 미국, 유럽, 기타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비슷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기적인 실적 악화는 이미 가시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회사 전략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 하반기부터 수익성 위주의 전략으로 선회하며 부진한 채널에 대한 구조조정을 얘기한 바
이어 질적 성장의 방향이 나타나면 실적 개선 속도는 가팔라질 것으로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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