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런던 연고지 프로축구단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매체 ‘바벨’ 미국판은 10일(한국시간)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아스날,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5개 구단 선수 중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지목됐다.
‘바벨’은 “손흥민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월드클래스다. 비교되는 선수와 시장가치가 더 높은 선수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 손흥민이 영국 런던 프로축구단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바벨’은 “손흥민은 단지 골을 만들고 도움을 쌓는 선수가 아니다. 해리 케인(27)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을 때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다른 포지션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오른팔 부상으로 결장하기 전 5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특히 2월16일 아스톤빌라와의 EPL 26라운드 원정에서 2골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바벨’은 “런던 구단 중에서 손흥민은 명백히 최고의 측면 공격수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더욱 다이내믹하고 매력 있게 만든다”라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바벨’은 베른트 레노(28·아스날),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1·첼시), 토비 알데르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