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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평범한 삶을 향한 원 스텝? 평화로운 시장 뒤 흔든다 [M+TV컷]

기사입력 2020-04-10 14:51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정은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정은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정은, 김소라, 송다은이 용주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2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이정은(초연 역)의 본격 등장으로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단란주점을 운영하며 무례한 손님들과 부딪히는 일상에 염증을 느낀 초연이 스님을 찾아가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스님은 “때가 된 게로구나. 니 삶이 바뀌어야 할 때, 진실에 다가갈 때”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초연에게 닥쳐올 앞날이 심상치 않을 것을 예상케 했다.

이 가운데 초연과 주리(김소라 분), 가연(송다은 분)이 용주시장에 입성하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새로운 사업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설레는 듯 옅은 미소를 띄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초연이 만족스럽다는 표정으로 한 곳

을 바라보고 있어 그의 시선은 어느 곳을 향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앞서 연출을 맡은 이재상 감독은 “용주시장에 파란을 일으키는 과거가 의심스러운 여자 초연의 등장은 기존 주말극에 없는 흥미로운 요소”라고 밝혔던 바,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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