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이사진 6명이 돌연 사임했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이사진 6명이 조셉 마리아 바르투메우(57) 회장에게 의문을 표하며 사임했다. 이 중 2명은 부회장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사진 6명이 사임한 이유는 구단의 운영 방식이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여론을 돌리기 위해 전문업체까지 동원해 SNS를 통해 리오넬 메시(33) 등 주요 선수들을 조직적으로 비하한 의혹이 있다.
↑ 바르셀로나 이사진 6명이 구단의 조직적인 메시 비하 등에 대해 조셉 마리아 바르투메우(사진) 회장에게 의문을 표하며 사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어 “가능하다면 이른 시일 내에 회장 선거를 진
ESPN은 지난 8일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사진 4명을 직접 사퇴시키려고 했다. 임기 마지막 해에는 자신이 완전히 신뢰하는 인물들로 구성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