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GKL이 코로나19로 영업중단이 계속돼 2분기까지도 실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요 방문객인 중국인과 일본인이 현실적으로 방문 자체가 불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전반적으로 외국인 카지노의 수요 회복이 어렵다고 내다봤다.
현대차증권은 1분기 GKL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102억원, 영업이익은 17.6% 감소한 137억원으로 전망했다. 2월까지는 그나마 선방하였지만 3월 초부터 일본인 무비자 입국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주요 고객인 일본인의 감소로 타격이 커졌다. 중국인도 2월부터 단체방문객 위주로 감소세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24일부터 시작된 영업중지는 애당초 4월 6일에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4월 20일까지 영업중지를 연장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중지 여파로 불가피하게 적자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말에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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