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도르트문트 공격수 제이든 산초(2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닌 스페인 라리가로 갈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영국 ‘타임스’는 9일(한국시간) “산초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확실히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다. 다만 그의 대리인은 라리가 무대로 가면 축구 개인상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11년 동안 발롱도르 수상자는 모두 라리가에서 나왔다.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바르셀로나에서 6회 수상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4회 받았다. 2018년에는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6·크로아티아)가 주인공이었다.
↑ 도르트문트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EPL이 아닌 라리가로 갈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반면 영국 ‘메트로’는 산초가 향할 곳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예
‘메트로’는 9일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산초에게 영입 제의를 하지 않을 것이다. 맨유가 가장 현실적인 목적지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