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이 함부르크 시절 라파얼 판데르파르트(37·네덜란드)와 함께 뛴 과거를 유럽 신문이 재조명했다. 판데르파르트는 손흥민보다 앞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기도 했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2019-20시즌 토트넘 주전 선수들의 이색적인 전 소속팀 인연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판데르파르트와 함부르크에서 호흡을 맞춘 것이 거론됐다.
‘더 선’은 “판데르파르트는 토트넘에서 2시즌(2010~2012)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2012년 8월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인 함부르크로 4년 만에 돌아갔다. 거기에서 손흥민과 1시즌을 함께했다”라고 설명했다.
↑ 손흥민(40번)이 함부르크 시절 라파얼 판데르파르트(가운데)와 함께 뛴 과거를 영국 언론이 재조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2012-13시즌 판데르파르트와 함께 뛰면서 본격적으로 정상급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총 3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생애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더 선’은 “바이어 레버쿠젠은 201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이 2년 후 데려왔으며 손흥민은 팀 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공격 재능 중 한 명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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