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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유흥업소, 즉 룸살롱, 클럽, 콜라텍에 대해 오늘부터 정부가 설정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렇게 되면 유흥업소들은 자동적으로 영업을 할 수가 없다"며 "감염병예방법에 나오는 시장의 권한으로 사실상 영업 중단을 명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 2146곳의 클럽과 콜라텍, 유흥주점 중 422개 업소가 영업 중이다.
앞서 서울 강남구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일본을 다녀온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본명 정
박 시장은 "유흥업소 근무자의 접촉자는 직원, 손님, 룸메이트 등 총 118명"이라며 "전원 자가격리하고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며 이미 검사한 18명은 음성"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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