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액트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회생법원 제2부는 디앤액트의 회생 절차를 조기 종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2020년 1월 31일 회생계획 인가 이후 3개월 만이다.
서울회생법원은 "디앤액트가 1차 년도(2020년) 변제 예정인 조세채권에 대한 변제의무를 조기에 이행해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다"며 "채무자에게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할 자료가 없어 회생절차를 종결한다"고 최종 판결했다.
이번 결정은 디앤액트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충실 변제 의무를 수행하고, 경영 내실화와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향후 채무 이행에 대해 무리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디앤액트는 향후 자체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와 글로벌 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를 중심으로 브랜드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건우 디앤액트 대표 "지난 2019년 1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고, 1년 여간 어려운 과정을 잘 견디고 이겨낼 수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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