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코아시아는 전날 삼성전자 파운드리 홈페이지 내 DSP(Design Solution Partner) 리스트에 등재됐다. 기존 DSP였던 해외 6개사(AVNET, Dream chip, Eximius, Faraday, Sondrel, Veri silicon), 국내 5개사(알파홀딩스, 가온칩스, 하나텍, 세솔반도체)에 이어 12번째 DSP 등록이다. VDP(Virtual Design Partner)의 DSP 첫 사례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VDP는 일반적으로 기본 스펙 디자인 및 GDSII(IC 데이터 교환을 위한 업계 표준의 DB 파일 포맷)변환까지 커버하는 데 반해, DSP는 수주, ASIC(주문형 반도체)설계, 서플라이체인 외주 운영, 웨이퍼 및 칩 공급 등 파운드리 제조과정을 제외한 포괄적 서비스 가능한 상위 개념"이라면서 "작년 코아시아세미(홍콩)설립 이후 반도체 연구개발 사업목적 추가, 쎄미하우(Super-junction 전력반도체) 투자, 넥셀(삼성 시스템LSI SoC, AP 등 ODM) 인수, 삼성 파운드리 DSP 등록 등 디자인하우스로의 면모 갖추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력 확충, 사업 초기임을 감안하면 본격적 이익 기여는 2021년부터 시작되겠으나 올해 디자인하우스 매출액 발생 시작을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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