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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외에도 타북, 담맘, 다흐란, 제다, 타이브, 코바르, 카티프 등이 통행금지령 시행 대상 도시다.
시민들은 식료품 구매나 병원 방문 등의 이유로만 근거리 외출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필수 목적 외출 역시 오전 6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만 가능하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3주간 전국 야간 통행금지령을 시행한 바 있다.
이 기간에는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외출이 금지됐다.
지난 25일 리야드와 메카, 메디나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해당 도시를 봉쇄하고 통행 금지 시작 시각을 오후 3시로 앞당겼으나 더 강력한 이동 제한을 위해 지난 6일부터는 '24시간 통행 금지'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
7일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605명, 사망자는 34명으로 이는 일주일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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