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박세민이 심형래 이경규보다 영화 감독을 더 빨리 시작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영화감독으로 돌아온 희극인 박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세민은 “과거 비디오 개그를 했다. 외국 영화를 가지고 편집해서 비디오 개그를 하다 보니 영화 제작자인 심재명이 날 찾아오게 됐고 그 계기로 영화감독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 ‘낮손님’ 개봉을 앞둔 그는 “이번이 다섯 번째”라며 “‘신사동 제비’가 첫 작품이다. 신사와 제비가 같다는 뜻으로 만들었는데 청소년 입장 불가가 됐다. 제비라는 단어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세민은 “내게 하이틴 팬이 많았는데, 중고생들이 극장에 왔다가 돌아갔다. 극장 성적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비디오 쪽 성적은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MC들은 “심형래 감독과 이경규 감독 등 개그맨 출신 감독들이 더 있지 않냐. 그중에서도 원조격”이라고 말했고, 박세민은 “내가 첫 작품을 1989년에 냈으니 좀 더 일찍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세민은 ‘낮손님’ 연출과 연기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역할 상 나올 수밖에 없었다. 화가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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